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Review

스무페이지 가량 되는 연작 단편. 명탐정 다이고로와 경감 오가와라의 눈부시고 눈꼴시린 활약! 흥미진진하진 않지만 기존 추리 소설을 비꼬는 대화가 재미있다. 

경감 오가와라 - 설마 독자들이 그것도 눈치못챌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근데 나는 왜 눈치 못 챘을까? 흑.)

어디선가 본듯한(김전일, 코난) 트릭들이 열심히 패러디되어 나온다. 폐쇄된 산장편 마지막에 나오는 오가와라의 독백이야말로 어쩌면 히가시노 게이고가 <명탐정의 규칙>을 쓴 이유는 아닐까. 한편 한편이 다 밍숭맹숭한 재미가 있어 심심풀이로 보기 딱 좋다.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명탐정의 최후 편은 본편 12개 에피소드의 막을 깔끔하게 내려준다. 여름밤 방바닥에 누워보면 좋을듯. 오랜만에 유쾌하게 본 B.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Road Camelot 2010/06/04 07:56 # 답글

    히가시노 게이고.... ㅠㅠ

    백야행 작가 맞죠..? 악의라는 책도 있고..
    음음..

    ㅠㅠ 추리소설은 뭔가 어려운...
  • 아라 2010/06/07 09:43 #

    네, 맞아요.^^
    어려울 땐 정신 놓고 글자만 읽고 있으면 탐정이 알아서 해결해주지요.ㅎㅎ
  • 2010/06/07 13:0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아라 2010/06/07 13:38 #

    메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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