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6 그런데 한가지 더 - 이오인 콜퍼 Review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내용인 것은 이번에도 역시나. 다른 작가가 썼는데도 특유의 분위기는 잘 살아있다. 6권은 원 작가인 더글러스 애덤스가 죽고 유족들이 뒤를 이을 작가로 고른 이오인 콜퍼가 썼다고 한다. 

더글러스 애덤스가 살아있더라면 이 6권은 어떤 책이 됐을까. 모르긴 몰라도 이오인 콜퍼의 히치하이커와는 달랐을 거다. 어느 쪽이 더 재미있냐를 떠나서 똑같은 히치하이커 6권이 전혀 다른 작품이 됐을 거라는게 유난히 신기하게 다가온다. 아서 덴트가 돌아다닌 평행우주 어딘가에선 애덤스의 히치하이커 6권이 도서관에 꽂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쓰고 보니 오해의 여지가 있어 콜퍼씨한테 미안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번 편은 왜 이리 길어요?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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